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이 국회에서 국가 안보와 관련한 협의회를 진행합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7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된 데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인호 / 국가안보실 2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 신인호입니다.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존경하는 권성동 원내대표님 그리고 성일종 정책위의장님, 한기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의원님들께서 오늘 북한 도발과 관련된 국가안보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해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NSC가 위주가 되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 핵, 미사일 위협은 점차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다 위협을 잘 알고 계시다시피 북한의 핵을 우리가 머리에 이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3축 체계를 중심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을 실질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대책을 임기 내에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과거와 같이 도발이 있고 나면 회의만 하고 아무런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전 정부와는 다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위협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가 어떤 것인지 분명히 보여주고 그리고 임기 내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실질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물론 북한은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고 북한의 주민의 민생에 힘쓸 것을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은 촉구합니다. 이와 동시에 국가안보실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장억제 능력을 확대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위협 제거 대책을 마련하는 데 온 능력과 힘을 모을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실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앞으로 당과 국민 여러분께서는 필요한 능력을 갖추어 나가는 데 점점 보다 더 긴밀한 협력과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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